골때리는 리뷰/미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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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frican Mask>, 블라디미르 쿠쉬골때리는 리뷰/미술, 갤러리 2020. 5. 20. 14:01
에디터: 해골씨, 핸드폰으로 뭘 그렇게 보고 계세요? 해골: 흐음, 집중 중이니 건드리지 말게. 에디터: 뭔데 그래요! 엥? 그림 보시고 계셨군요. 그런데 뭔가... 해골: 정말 시대를 잘 맞춘 그림일세. 에디터: 제가 봤을 때는 그냥 가스 마스크 쓴 코끼리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해골: 이게 바로 상징이라네. 평화로운 사바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코끼리는 가스 마스크를 쓰고 있지. 제목을 보면 이해가 더 쉬울 거야. 에디터: 뉴 아프리칸 마스크라. 코끼리도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면... 뭔가 두려운 재앙이 닥쳐온 거 같다는 느낌이에요. 해골: 재앙은 이미 닥쳤다네. 바로 전염병이지. 에디터: 헉. 코로나19를 상징하는 거였군요. 해골: 그렇다네.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이 그림을 직접 보기 위해 미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