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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더 폴리티션>, 학교도 정치다!
    골때리는 리뷰/넷플릭스 2020. 6. 2. 04:00

    ※ 스포 등급: 귀여움

    (보는 이에 따라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귀엽게 넘어갈 수 있는 정도!)

     

    <더 폴리티션> 포스터

     

     

    작품명: 더 폴리티션 (2019)

    출연: 벤 플랫, 테오 제르맹, 조이 도이치, 루시 보인턴 등

    감독: 라이언 머피

    러닝타임: 1시간 내외 (총 8회)

    장르: 코미디 드라마

    줄거리: 학생회장 선거에 강적이 나타난다. 강력한 당선 후보였으나, 선거 전략을 바꿀 수밖에 없는 페이튼. 진솔해 보이게 도와줄 러닝메이트를 섭외한다.

    에디터 한 줄 평: 학생회장이 뭐라고! 

     


     - 에디터 감상

     

     작년 여름, 넷플릭스에 들어오자마자 정주행 했던 그 드라마, <더 폴리티션>!

     처음에는 학생회장 선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얘기일 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 학생회장이 아니라 실제 "정치판"이었습니다. 대학 입시에 한 줄 쓰기 위해 이렇게 몸과 정신과 돈까지 바치다니, 우선 페이튼과 아스트리드의 스케일에 놀라고, 또 그들의 열정과 질투심에도 놀랐네요. 

     

    페이튼 역할의 벤 플랫은 <피치 퍼펙트>에도 출연했다.

     

      페이튼 역할의 배우, 벤 플랫은 이전에 <피치 퍼펙트>라는 영화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에디터에게는 매우 친숙했어요. 노래를 굉장히 잘해서 마음에 두고 있던 배우인데, <더 폴리티션>에서도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내더라고요! (연기는 기본이고요!) 페이튼이 눈을 크게 뜰 때마다 화가 났는지, 갈등을 하는지, 감정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연기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또, <더 폴리티션> "고등학생이 맞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회를 잘 은유한 드라마이기도 해요. 실제 정치계보다 더하면 더했죠. 투표에 관심 없는 학생들, 선거 과정에서의 비리와 폭로까지 한국 정치계에서도 흔히 보이는 일들이잖아요? 후보가 실종되기도 한다니까요. 에디터도 학창 시절에 반장을 몇 번 해보긴 했지만 페이튼처럼 역동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페이튼은 정말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발판으로 학생회장 선거에서 멋지게 당선되는 게 눈앞의 목표였어요. 그 때문인지 순수하지만 야망 있는 페이튼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매카피, 설리번, 그리고 페이튼.

     

     그런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죠. 페이튼의 선거 단원이자 소꿉친구인 매카피와 설리번, 그리고 여자 친구인 앨리스와 러닝메이트 인피니티까지. 하나의 일을 수습하면 저기가 터지고, 여기를 정리하면 뒤쪽이 엉망이 되는 탓에 페이튼의 선거는 위태로워집니다. 하지만 페이튼이 이 역경을 딛고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더 폴리티션>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 가장 재밌었던 드라마 TOP 3 안에 들 것 같아요.

     


     

     2020년 3월, 시즌2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지만 COVID19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틴 드라마의 끝은 바로 "성장" 혹은 "성숙"인데, <더 폴리티션> 시즌 1의 결말은 완벽하거든요. 여기서 후속작이 나온다면 현실 정치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기대해봅니다! 

     

    조지나(기네스 펠트로)와 페이튼(벤 플랫)

     

     그리고 <더 폴리티션>에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제시카 랭, <아이언맨>에서 페퍼 역할을 맡은 기네스 펠트로 등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배우들도 출연하니 더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듯해요. 

     


     

     에디터는 친구들에게 <더 폴리티션>을 추천했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아서 몰래 눈물 흘린 적도 있답니다.  그런데 누군가 우스갯소리로 이 드라마를 진짜 국회의원들이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한 번 고민해봐야겠네요. 국회에 메일을 보낸다면 누군가는 답장을 해주겠죠?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 <더 폴리티션>시즌 2, 정치의 매운맛!

    ※ 스포 등급: 후속작 리뷰! (후속작을 리뷰할 예정입니다! 이전 시즌을 보지 않은 분들은 여기에 잠깐 들러주세요 ><) 작품명: 더 폴리티션(2020) 출연: 벤 플랫, 테오 제르맹, 조이 도이치, 귀네��

    herringbonegoldshirts-051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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