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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간이란: 저스틴 윌먼 매직쇼>, 인간이 곧 마술!
    골때리는 리뷰/넷플릭스 2020. 6. 7. 04:05

    ※ 스포 등급: 트릭 or 트릭

    (SOON! 마술쇼가 시작됩니다!)

     

     

    <인간이란> 포스터

     

    작품명: 인간이란: 저스틴 윌먼 매직쇼 (2018~2020, 총 3 시즌)

    출연: 저스틴 윌먼

    러닝타임: 회당 20분 내외

    장르: 리얼리티  쇼

    줄거리: 코미디언이야, 마술사야? 다양한 인간심리와 사회 현상을 다루는저스틴 윌먼. 믿지 못할 결과에 한 번 놀라고, 예리한 통찰력에 두 번 놀란다. 이것이 진정 깜짝!

    에디터 한 줄 평: 저스틴 윌먼은 마술사가 틀림없어! (마술사 맞는데요;;) ((코미디언 아니었어??)) (((...)))

     

     


     - 해골씨와의 좌담

     

     에디터: 해골씨, 마술 좋아하세요?

     

     해골: (에디터 귀를 슬쩍 훑는다) 이런 거 말인가.

     

     에디터: 헉 내 귀에서 동전이 나오다니!

     

     해골: 이런 게 마술이라면 꽤 좋아하지.

     

     에디터: 해골씨는 재주가 참 많으시네요...

     

     해골: 그럼 당연하지. 이래 보여도 팔을 떼었다 붙였다도 할 수 있다고!

     

     에디터: 그런 거는 안 보여주셔도 되는데요!!!

     


     

     - 에디터 본격 리뷰

     

     해골씨가 마술을 좀 할 줄 안다고 해도, 저스틴 윌먼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할 거예요. 우리나라에 최현우, 이은결과 같은 스타 마술사들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카퍼필드 버금가는 저스틴 윌먼이 마술계를 평정하고 있거든요! 

     

     재치있고, 기발하며 유머까지 겸비한 재간둥이 마술사 저스틴 윌먼의 마술에 빠지면 저처럼 그의 마술쇼 시즌3를 단번에 정주행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이 에디터가 보장해요! 

     

     

    저스틴 윌먼이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매력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저스틴 윌먼이 마술을 접하게 된 계기도 특별한데요. 1980년 7월 11일에 태어난 그는 12살이 되던 해에 두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죠. 그때 그의 정형외과 의사가 물리 치료의 대안으로 카드 마술을 배우는 것을 제안했다고 하네요. 카드 트릭을 연습하며 손재주를 되찾게 되자, 윌먼은 친구와 가족을 위해 공연을 했고, 곧 스타 마술사가 되었답니다.

     

     에디터는 <인간이란>의 첫 에피소드를 보고 마술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마시멜로 실험에서 착안한 마술을 선보이며,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선사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에디터도 어릴 적에 마술을 배워 공연을 한 적이 있는 거 혹시 아시나요? 관객이 허구와 실재에 관계없이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했는데, 전문 마술사인 저스틴 윌먼이 쇼를 진행하며 보람을 느끼는 게 화면 밖으로도 느껴졌습니다. 마술 공연이 마술사와, 관객과,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저 자신까지 연결하는 각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너 속의 코너" 개념인 Magic For Susan, Close-up Magic 등의 스낵 마술도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요. 윌먼의 거리 마술을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에디터는 길거리에서 저스틴 윌먼이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제게 즉석으로 돈이 생기는 마술을 선보이는 꿈까지 꿨답니다..

     

     시즌 1에서 저스틴 윌먼의 마술적 능력을 만천하에 알렸다면, 시즌 2부터는 재치의 끝판왕을 보이는데요. 최근 방영된 시즌 3에서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 저스틴 윌먼의 새로운 면모가 보이기 시작해 더 즐거웠어요. 시리즈 콘텐츠가 가지는 장점이 바로 함께 성장하는 것 아니겠어요? 처음 저스틴 윌먼 쇼를 시청한 2016년의 저와, 2020년의 저는 모두 다른 인물이지만, 매번 저스틴 윌먼의 마술을 보면 놀라서 박수를 치게 되더라고요. 

     

     마술에 관심 있으신 분은 당연하고, 마술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더라도 저스틴 윌먼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으실 거예요!

     


     

     - 에디터가 추천하는 에피소드!

     

     시즌 1, 1화 - 셀프 컨트롤 : 마시멜로 실험에 마술을 응용한다면? 눈앞에서 사라진 마시멜로에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윌먼의 재치와 아이들의 순수한 반응이 너무 귀여웠던 에피소드입니다. 

     

     시즌 1, 4화 - 백문이 불여일견 : "보이는 것이라면 믿을 수 있다?" 눈앞에서 투명인간이 되는 마술을 선보이는 저스틴의 능력은 정말 믿을 수밖에 없게 만들죠. 마술에 약간의 연기가 섞이는 순간 <트루먼 쇼>가 되는 게 이 에피소드의 매력!

     

     시즌 1, 6화 - 사랑이란 : 데이트 상대가 마술을 한다면 정말 흥미롭겠죠? 저스틴이 사랑을 쫓는 이들에게 조언을 합니다. 말로만 하는 거냐고요? 당연히 아니죠! 마술로 말하는 사랑!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길 가던 커플들에게 선보이는 마술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웃기거나, 매력 넘치거나.

     

     시즌 2, 1화 - 크리스마스 : 산타가 된 저스틴! 이번에도 아이들에게 마술을 선보이는데요. 그가 준비한 선물 상자에서는 과연 뭐가 나올까요?

     

     시즌 2, 5화 - 일과 놀이의 균형 : 멀티태스킹과 관련된 마술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요. 전자 기기를 이용해 복제인간을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마술을 대신 부려줄 도우미를 선택하기도 하죠. 과연 윌먼을 복제인간을 만드는데 성공할까요?

     

     시즌 3, 1화 - 능력 과시 : 마술 하면 텔레파시가 빠질 수 없죠.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은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말의 힘이 물과 식물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등 심리적 마술을 다루는 에피소드! 저스틴이 준비한 실험 마술은 따뜻하고 날카롭다고요.

     


     저스틴의 쇼를 보며, 마술은 곧 예술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마술로 상대방을 감탄과 감동의 경계에 서게 만들 수도 있고, 또 무료한 일상에서의 탈출구를 보여줄 수도 있죠. 온기로 가득 찬 저스틴 윌먼의 쇼, 에디터는 시즌 4가 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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