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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퍼펙트 데이트> vs <미스터 스와이프> 이제 노아를 "노아"줄래?
    골때리는 리뷰/넷플릭스 2020. 6. 9. 04:00

    ※ 스포 등급: 넷플릭스 가이드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따라오시기만 하면 돼요!)

     

    <퍼펙트 데이트> 포스터

     

    작품명: 퍼펙트 데이트 (2019)

    출연: 노아 센티네오, 카밀라 멘데스

    감독: 크리스 넬슨

    러닝타임: 1시간 30분

    장르: 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야심 찬 고등학생,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맞춤형 데이팅 사업에 뛰어든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이상형으로 단숨에 변신하는 브룩스. 그런데 가만있어 봐. 내가 누구더라?


     

     이번 포스팅은 한창 내사모남, 즉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한국의 넷플릭스를 강타하고 난 후의 이야기입니다. 뒤늦게 라라 진과 노아 센티네오의 활기찬 로맨틱 코미디를 보며 연애세포가 차츰차츰 깨어날 즈음, 에디터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죠.

     

     넷플릭스에 노아 센티네오 주연의 영화가 많다는 것!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비롯하여 <SPF-18>, <시에라 연애 대작전>, <미스터 스와이프>, 그리고 <퍼펙트 데이트>까지! 이번에 나온 내사모남 두 번째 이야기까지 합하면 총 6개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그중 4개는 무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니... 이쯤이면 넷플릭스가 사랑하는 배우 맞죠?

     

     내사모남에서 스윗하고 온순한 불곰 같은 매력을 뽐낸 배우라 눈여겨보고 있던 에디터는 앉은 자리에서 노아의 필모그래피를 모두 격파해버렸답니다. 

     


     

     - 에디터의 감상

     

     <퍼펙트 데이트>는 대학교 학비를 벌기 위해 맞춤형 데이팅 사업에 뛰어든 브룩스의 성장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하이틴 영화들처럼 원하는 길을 향해 나아가던 주인공이 자신이 간과했던 것들을 깨닫고 삶의 균형과 성장을 맞춰가는 훈훈한 전개가 펼쳐지죠.

     

     

    노아는 <퍼펙트 데이트>에서 브룩스 역할을 맡았다.

     

     비록 사업이긴 하지만 남들에게 일생의 한 번 뿐인 퍼펙트한 데이트를 만들어주자는 브룩스를 보며 에디터는 "우리 노아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해골: 그는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네.)

     

     <내사모남>에서 체육계 학생으로 나온 노아가 <퍼펙트 데이트>에서는 비상한 머리를 가진 너드(?) 역할로 출연했다는 게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하이틴 영화답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있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도 아주 기분 좋게 영화를 끝낼 수 있었죠.

     

     

     하지만!

     

     

     바로 다음 영화인 <미스터 스와이프>의 첫 장면을 보자마자 에디터는 이상한 데자뷰를 느꼈습니다...

     


     

    <미스터 스와이프> 포스터

     

    작품명: 미스터 스와이프(2018)

    출연: 캔들 라이언 샌더스, 노아 센티네오

    감독: 앤 데버라 피시먼

    러닝타임: 1시간 33분

    장르: 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컴퓨터 천재와 파티광이 룸메이트로 만났다. 여자라면 가리지 않는 파티광의 설득으로 획기적인 즉석 만남 앱을 탄생시킨 컴퓨터 천재. 돈 때문에 앱을 만들긴 했는데, 이혼한 우리 엄마가 이 앱을 사용하고 있을 줄이야.


     

     연애, 앱, 그리고 사업까지.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비슷한 영화였던 것이죠. 노아의 역할만 달라졌다고 할까요. <퍼펙트 데이트>에서는 직접 앱을 만들고 성장을 경험했다면, <미스터 스와이프>에서 노아는 줄거리에도 써있듯이 "파티광" 랜스 역할을 맡아 주인공인 제임스에게 즉석 만남 앱을 제작하라고 설득하죠. 

     

    (왼쪽부터) 제임스와 랜스

     

     영화 자체는 킬링타임으로 제격이었는데요. 주인공 제임스가 랜스에게 휘둘리고 조종당하는 모습이 고구마 다섯 개, 아니 오십 개를 먹는 것 같아서 답답했지만 결말의 통쾌한 한 방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퍼펙트 데이트>를 보고 난 후라 그렇지, 설정은 같아도 이야기 전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더라고요. 그렇다고 꼭 두 영화를 같이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게 에디터의 결론입니다..

     

     사실 <퍼펙트 데이트>의 맞춤형 연애 앱은 개발자가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출장 서비스"에 가깝다면, <미스터 스와이프>의 즉석 만남 앱은 Tinder와 같은 개발자가 직접 개입할 필요 없는 시스템이죠. 그래도 돈이 필요하고, 연애와 관련된 점에서 기시감이 많이 든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둘 중 무엇을 보고 싶은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에디터가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퍼펙트 데이트: 온순하며 똑똑한 노아를 보고 싶다! 주인공의 내면이 성장하는 쪽에 초점을 두고 싶다! 노아가 어느 대학교에 가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다!
    • 미스터 스와이프: 뻔뻔하고 매력있는 노아를 보고 싶다! 마음을 내려놓고 볼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 고구마를 잘 참아낼 수 있다! 결말의 사이다가 미칠듯이 궁금하다!

     

       2018년, <내사모남> 열풍이 휩쓸고 간 해에 노아가 찍은 영화는 무려 3편이라고 하네요. 노아의 인기가 얼마 정도인지 실감이 나셨나요? 넷플릭스가 노아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라라 진도 영화 찍게 해줘! 노아 좀 놓아줘!) 2018년 한 해의 하이틴 전문 배우를 뽑으라고 한다면 노아 센티네오의 이름이 빠지면 섭섭할 것 같네요. 올해 또 다른 영화가 나올지도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연기 변신을 기대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고, 두 영화를 보셨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할 얘기가 무척 많을 것 같아요!

     

     


     *오타와 피드백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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